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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17:43

고전 명화의 재탄생 Emily All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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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y Allchurch 

(born 1974 in Jersey, UK, based in Hastings & London)

 

 

에밀리는 Kent예술디자인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학사,1993-1996)했으며, 영국왕립예술대학교에서 조각을 공부(석사, 1997-1999)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전통적인 미술형식이 아닌, 사진이라는 재료와 디지털콜라주방식을 이용해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에밀리는 과거의 명화속 장면들을 현대의 풍경을 이용해 재현해내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김홍도의 '서당'그림을 현대의 교실풍경을 이용해 재현해내는 작업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초기의 작업(예를 들어 Settings시리즈)이 기존명화속 장면을 정교하게 재현해내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으로 오면서는, 현대적인 요소들, 예들들어 현대건축, 인물, 소품들이 과거의 요소들을 대체하며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 말하자면, 한복입은 아이들을 그 자세 그대로 촬영해 '서당'속 풍경을 재현하던 것에서, 나중에는, Ai로봇이 훈장님을 대신하고, 배경에는 전자칠판이, 그리고 학생들마다 노트북을 보고 있는 설정으로 바뀌어 갔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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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는 현대적 풍경을 이용해 고전의 명화들을 재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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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ings 2003 – 2006 

현대의 런던 근교에서 담은 사진이미지들을 이용해, 오래전 유럽의 풍경들을 담았던 고전회화의 명작들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모티브가 되어준 원화의 화가들로 Claude, Turner, Giogione, Canaletto, Raphael등 거장들의 이름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그린 그림들과 에밀리의 작품을 비교해서 보면, 그녀의 리터칭기술이 작품의 완성도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잘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시리즈의 성공이 그녀의 이후 작품세계를 결정짓는 시작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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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capes 2008 

네덜란드의 풍경화가 파티니르(Joachim Patinir, c.1480-1524)의 작품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영국의 풍경을 바탕으로, 현재의 환경위기와 보호노력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앞부분의 숲가에 세워둔 '차량배기가스규제'표지판을 비롯해, 저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기들, 그리고 종말의 분위기를 풍기는 검은 하늘까지, 많은 것들이 그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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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Chiaroscuro 2007 & 2012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판화가였던 피라네시(Giovanni Battista Piranesi, 1720-1778)의 판화시리즈 The Prisons(Carceri, 여기의 중간쯤에서 볼 수 있다.)에서 모티브를 얻은 프로젝트다. 각각의 작품들은 런던, 로마, 파리,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표현하고 있으며, 그 안에는 오늘날의 도시가 가진 강압적이고 폐쇄적인 분위기와 감시의 눈초리에 대한 이미지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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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aido Road 2013 

일본의 유명판화가였던 Utagawa Hiroshige (安藤 , 1797-1858)의 연작 ’53 Stations of the Tokaido (Hōeidō edition 1833-34)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다. 해당 작품들은, 에도(도쿄)에서 교토에 이르는 당시의 주요 도로에 위치해 있던 53개 쉼터와 지점들을 담고 있으며, 에밀리는 그중에서 16번째(蒲原) 21번째(鞠子)의 이미지를 현대적인 풍경들로 대체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시즈오카에 위치한 토카이도 히로시게 미술관의 의뢰로 제작하게 된 것으로, 두 작품 모두 미술관의 영구소장품에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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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Tour l & ll – Homages to Soane (after Gandy) 2012 & 2017 

영국의 신고전주의 건축가였던 손(Sir John Soane (1753-1837))의 건축물들에 대한 오마쥬이며, 당시에 손의 건축물을 그렸던 간디(Joseph Michael Gandy, 1771-1843)의 일러스트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작품이다. 제목인 그랜드투어는, 과거에 영국과 미국의 부유층 젊은이들이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유럽주요도시를을 둘러보던 여행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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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Tour 1' 작품의 모티브가 된 간디의 작품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에밀리는 2012년에 런던의 손박물관에서 소품들의 사진을 담았고, 또 영국전역을 돌며 현존하는 손의 건축작품들을 직접 담았다. 원 그림에서는 우측하단에 손의 도면들이 테이블위에 널려있는데, 에밀리는 자신의 작품에서 그것을 카메라와 참고자료들의 이미지로 대신해두는 위트를 발휘하기도 했다.  

 

'Grand Tour 2' 역시, 간디의 작품(보기)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다만, 이 작품은 손이 디자인한 건축물중 실제로는 지어지지 않았던 작품들을 상상으로 재현해낸 것으로, 2017년에 영국 전체를 돌면서 현재 남아있는 다른 신고전주의 건축들을 촬영하고, 그것을 재료로 이용해 만들게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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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ers of Babel 2005 – 2018 

바벨탑의 신화를 바탕으로 도시의 이미지를 재현해낸 작품이다. 2005년에 런던을 소재로 시작해서, 가장 최근에는 홍콩을 이미지화 했다. 그동안, 바벨탑을 그렸던 많은 화가들이 있었고, 그만큼 다양한 이미지들이 존재하지만, 에밀리는 그중에서 Pieter Bruegel의 작품(보기) Tobias Verhaecht의 작품(보기), 그리고 Lucas van Valkenborch의 작품(보기)등을 모티브로 했다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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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들은 개인적인 프로젝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해당 지방의 정부나 미술관으로부터의 요청에 의해 제작된 것이기도 하다. 결과물은 단순한 도시이미지의 적층이 아니라, 부의 편중에 의한 사회적 불평등부터, (영국의 브렉시트와 같은 ) 정치적 불확실성에 관한 메세지까지 다양한 풍자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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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al Capricci 2014 – 2018 

앞에서 다른 작품을 설명할때 언급되었던 피라네시의 다른 작품들, 그 중에서도 로마의 유적들을 소재로 몽환적인 세계를 그려냈던 판화작품들(구글이미지보기)에서 영감을 얻은 작업들이다. 작품속에는 영국내의 박물관에서 담은 유물들과 현재의 여러도시에서 담은 풍경들이 교모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최근작품들은 영국의 번영했던 시대와 현재의 위기를 대비시키려는 의도로 제작된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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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ssions시리즈에는 외부의 의뢰로 작업한 여러 작품들이 올려져있는데, 위에서 본 작품들과는 상당히 다른 컨셉으로 작업된 결과물들도 볼 수 있다.  

 

 

 

 

"나는 내 사진작품에 대해 '찍었다'기 보다는 '만들었다'고 표현을 한다. 사진이라는 매체 역시, 내가 의도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가장 적합한 재료였다고 말 할 수 있겠다." from Emily Allchurch  

 

http://www.emilyallchurch.com/gallery

 

 

출처: Qrater - 온라인 사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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